‘집밥백선생’ 백종원, 콩나물 볶음밥? “죽여줘유”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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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2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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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집밥백선생’ 공식 페이스북
사진=tvN ‘집밥백선생’ 공식 페이스북
‘집밥백선생’ 백종원, 콩나물 볶음밥? “죽여줘유” ‘감격’

백종원 콩나물

‘집밥백선생’ 백종원이 다양한 콩나물 요리를 선보인 가운데, 프로그램 공식 SNS에 ‘귀요미 백쌤(백선생)’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12일 오전 ‘집밥백선생’ 공식 페이스북에는 “내가 만들었지만 죽여줘유. 귀요미 백쌤”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백종원이 직접 만든 고소한 콩나물 볶음밥을 맛보다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짓더니 사레들린 듯 기침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김구라와 손호준이 “왜 그러느냐” “너무 맛있어서 그러느냐”고 묻자 백종원은 계속 기침을 하면서 “아 죽인다. 내가 만들었지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콩나물을 이용한 레시피를 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밥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콩나물밥 레시피부터 전수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간장, 파, 고추, 참기름, 마늘 등을 넣은 양념장과 버터를 넣고 비빈 콩나물밥을 맛 본 멤버들은 “아삭아삭하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초딩 입맛’인 윤상은 “버터와 양념장이 어우러지면 상상 그 이상의 맛이 나온다”고 감탄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은 ‘밥도둑’이자 ‘술도둑’이라 부를 만한 얼큰 콩나물 찌개를 선보였다. 특히 백종원 표 얼큰 콩나물 찌개는 백종원 본인이 즐겨 먹는 요리로, 해장에도 좋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백종원은 콩나물국과 콩나물 무침, 그리고 콩나물 볶음밥 등을 순식간에 만들어내기도 했다. 콩나물 볶음밥은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다진 파를 볶다가 당근을 넣고, 여기에 닭갈비 소스까지 넣고 볶는다. 이어 밥을 넣고 비벼주다가 마지막에 데친 콩나물을 올리고 익힌다. 여기에 김 가루와 달걀 프라이를 올리면 된다.

백종원 표 콩나물 불고기는 콩나물과 대패삼겹살이 주재료로 소스는 앞서 소개된 백종원 불고기 소스를 사용하면 된다. 콩나물 불고기는 각종 채소를 넣고 대패 삼겹살과 깻잎, 불고기 소스를 넣고 볶으면 된다. 단 물은 넣지 않고 콩나물에서 나온 물로만 조리하며, 이후 콩나물과 파, 양파, 버섯 등을 큼직하게 썰어 올리면 된다.

백종원은 “재료비 다 해봐야 만 원도 안 될 것”이라고 했고, 이에 김구라는 “요즘 물가가 참 비싸지 않느냐”며 “시대정신에 맞는 콩나물 요리였다”고 평했다.

백종원 콩나물. 사진=tvN ‘집밥백선생’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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