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MBC 복귀, 유재석 품은 FNC 전속계약 하더니…‘무한도전’ 복귀도 가능?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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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0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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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MBC 복귀, 유재석 품은 FNC 전속계약 하더니…‘무한도전’ 복귀도 가능? ‘글쎄’

방송인 노홍철이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전속계약한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FNC 측은 지난달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홍철, 김용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용만과 노홍철은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이번에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FNC는 “김용만과 노홍철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이 정해진 건 없다. 언제 가는 다시 방송을 해야 하지 않겠나. 좀 더 앞선 미래를 보고 계약을 체결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NC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은 FNC는 김용만과 노홍철의 합류로 더 강력한 예능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한편, MBC는 10일 노홍철이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홍철이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맞으나 ‘무한도전’ 복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MBC 측은 노홍철의 ‘무한도전’ 출연과 관련해서 검토조차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노홍철과 일반인 남성 4명이 약 20일간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라며 “예능 프로그램이면서도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퓨전 프로가 될 것이다. 제목은 미정이며 가을 특집으로 방송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등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노홍철 MBC 복귀. 사진=노홍철 MBC 복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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