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前 멤버 제시카, 6일부로 SM과 공식 결별 (공식입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6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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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시카/스포츠동아DB
사진=제시카/스포츠동아DB
소녀시대 前 멤버 ‘제시카’, 6일부로 SM과 공식 결별 (공식입장)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의 탈퇴멤버 ‘제시카’가 소속사와 공식 결별했다.

제시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 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저의 새 출발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왔던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제시카와의 업무 관계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소녀시대에서 퇴출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시카는 현재 홍콩에서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 수석 디자이너로 패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다음은 제시카 측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제시카입니다.

저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SM엔터테인먼트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중한 팬분들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저의 새 출발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시카 SM 계약 종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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