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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자두 “강두 새벽 2시에 전화…아직도 술 마시고 다니는 것 같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06 09:37
2015년 8월 6일 09시 37분
입력
2015-08-06 09:26
2015년 8월 6일 09시 2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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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자두 “강두 새벽 2시에 전화…아직도 술 마시고 다니는 것 같다”
가수 자두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팀 동료였던 강두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슈, 황혜영, 자두,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두는 강두의 근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됐다”며 “불과 1, 2주 전에 어떤 작가 분한테 연락처를 받아서 한번 얼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두가 요새 뭐하고 지내는지는 모르겠다. 새벽 1, 2시에 전화오는 거 보니까 아직도 술 마시고 다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는 또 ‘강두를 남자로 느껴본 적 없냐’는 질문에 “친분이 별로 없었다” 면서도 “보고싶고 궁금하다. 사실 그땐 사이가 굉장히 좋고 그러진 않았는데, 시간 지나니까 그립다”고 답했다.
자두는 강두의 예명이 탄생한 배경에 대해서 “백두, 만두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왔었는데 오래 가려면 강두가 좋겠다고 해서 자두, 강두가 됐다”고 설명했다.
자두는 지난달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했을 때도 강두의 근황 질문에 “연락처를 몰라 결혼식에도 초대 못했다”며 “2006년부터 못 봤다. 만나면 90도로 인사할 것 같다”답했다.
자두. 사진=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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