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송호범 아내 백승혜, 과거 비키니 사진이 유흥업소에?…무단도용 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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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5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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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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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송호범 아내 백승혜, 과거 비키니 사진이 유흥업소에?…무단도용 사건 재조명

그룹 원투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의 미모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비키니 사진 도용’ 사건이 재조명 받았다.

송호범은 2011년 1월 아내 백승혜의 비키니 사진을 무단도용한 유흥업소를 고소한 바 있다. 한 출판업자 관계자가 백승혜의 비키니 사진 2장을 넣은 호객용 전단을 제작해 유흥업소 업주에게 넘긴 것. 당시 백승혜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판매용으로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무단도용된 사진은 부산 서면 일대 전신주와 벽 등에 부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법원은 기소된 출판업자 관계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송호범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다. 비키니 사진을 찍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 팔아야 하는 상품이라 내가 직접 카메라로 촬영해줬다”며 “이 사건을 통해 앞으로도 아내와 관련된 악성 댓글이나 루머 양산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송호범과 아내 백승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백승혜는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로 찬사를 자아냈다. 송호범은 “아내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가 전화를 받으러 밖에 나갔다 왔는데 누가 자기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더라”며 “아는 동생이 아내를 보고 전화번호를 물어본 것이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만삭 때는 아내가 처제와 강남역에 있는 치과를 갔는데 가는 동안에 전화번호를 엄청 받았다”며 “심지어 어떤 사람은 치과 입구까지 뒷모습 보고 따라와서 연예인 할 생각 없느냐고 물어봤다더라”고 덧붙였다.

송호범과 백승혜는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택시 백승혜 송호범. 사진=택시 백승혜 송호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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