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박보영 “교복 연기? 입을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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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1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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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성학교’의 박보영이 교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제작보고회에는 이해영 감독과 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참석했다.

박보영은 2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복이 잘 어울리는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박보영은 극중 신비로운 1930년대의 학생 역을 맡으면서 또 한 번 교복 입은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이날 박보영은 계속 교복을 입을 생각이냐는 질문에 대해 “촬영 당시에는 25살 이었다”며 “교복을 꾸준히 입고 있지만, 앞으로도 주위 분들이 말리지 않는 한 입을 수 있을 때까지 입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외부와 동떨어진 기숙학교에서 하나 둘씩 여학생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 작품. 오는 6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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