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트레일러 공개… 비욘세·마돈나 뮤비 제작자 참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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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7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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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화제로 떠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1시 YG공식블로그에 3분 가량의 월드투어 트레일러 영상 ‘BIGBANG - MADE TOUR TRAILE’를 공개했다.

이날 오전 포스터를 통해 ‘BIGBANG PRESENTS : MADE’라는 이번 빅뱅의 월드투어와 새로운 앨범 프로젝트명이 밝혀진 데 이어, 트레일러에는 영화 예고편 같은 파격적인 영상이 담겼다.

이번 트레일러에 사용된 음악은 지드래곤이 직접 작사했고, 쿠시와 서원진이 작곡에 참여했다.

영상은 흥미로운 멜로디의 배경음악과 함께 흰색 와이셔츠에 검정 수트를 입은 빅뱅 멤버들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선글라스를 쓴 채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빈티지카를 타고 질주하는 빅뱅의 모습과 총격, 추격전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할리우드 영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번 영상은 백 명 넘어가는 초특급 미국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비욘세의 오랜 비디오그래퍼이자 공연 연출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드 버크가 크리에이티브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했고, 랄프로렌의 더블알엘과 같은 의류 화보 촬영을 진두지휘한 디케일 리마쉬가 촬영 감독으로 나섰다.

또 칸예 웨스트, 비욘세, 마돈나 외 다수의 유명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나단 리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또 자동차 추격전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니노 판시니가 촬영을 담당했다.

4일간 캘리포니아 랜캐스터에 위치한 사막과 L.A. 다운타운 등 미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영상에는 헐리우드 내 스튜디오, 유명 건축가 존 로트너가 건축한 비버리힐즈 골드스타인 레지던스 등 핫플레이스가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2016년까지 이어질 이번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약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오는 25, 26일 빅뱅의 신곡이 최초 공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월드투어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빅뱅’ 소식에 누리꾼들은 “빅뱅, 스케일이 대박이다”, “빅뱅, 콘서트 가고 싶게 만드네요”, “빅뱅, 앨범은 언제 나오나”, “빅뱅, 방송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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