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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오정연 “강용석, 지구 최강의 멘탈이다” 칭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7 09:41
2015년 4월 17일 09시 41분
입력
2015-04-17 09:41
2015년 4월 17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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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전 오정연’
‘썰전 오정연’
오정연이 ‘썰전’을 통해 과거 고소인과 피고소인으로 만난 강용석과 재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오정연이 출연했다.
“강용석과의 첫 만남은 좋지 않았다”는 오정연의 말에 ‘썰전’ MC 강용석은 “그 때는 내가 피고소인이었다”고 대답했다.
지난 2010년 7월 국회의장 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강용석은 이후 토론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할 수 있겠냐”고 발언한 것이 드러났다.
강용석은 이에 오정현을 포함한 아나운서연합회로부터 고발당했다.
서먹한 분위기를 바꾼 것은 오정연이었다. 오정연은 “물론 그때 실언을 하셨지만 사과도 하셨고 인정도 하셨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대단하다. 지구 최강의 멘탈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오정연은 KBS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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