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짜장면 맛집 4곳 공개… 짜장면에 얹은 달걀 프라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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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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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짜장면’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짜장면 맛집이 누리꾼들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지난 1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배우 공형진과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짜장면 맛집 네 곳이 소개됐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짜장면 맛집은 인천 타이나타운에 있는 신승반점이었다. 신승반점의 대표 메뉴는 오이채와 달걀 프라이가 얹어진 간짜장, 재료를 잘게 다져 만든 소스를 면과 비벼 먹는 유니 짜장이었다. 이곳의 짜장면을 맛본 ‘수요미식회’ 출연진은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렸고, 전현무는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위에 얹어진 달걀 프라이가 완전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번째로 공개된 가게는 서울 공덕동의 신성각이었다. 이곳은 1981년 개업한 곳으로, 사장의 요리 철학에 따라 건강한 맛을 내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만 출연진은 내부에 테이블 4개밖에 없어 방문하면 대기해야 한다는 점과 사장님이 면을 반죽하다 어깨 연골이 닳는 바람에 문을 자주 닫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식당인 현래장은 서울 마포구에서 63년째 운영 중인 맛집이다. 이곳은 남다른 수타 기술로 유명하다. 김유석과 황교익은 “면은 이 가게가 최고다”라고 칭찬했지만, 김희철은 “내가 갔을 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짜장면의 굵기들이 엄청 차이 났다”고 반대의견을 펼쳤다. 홍신애는 “짜장면의 퀄리티는 인정한다. 간도 잘 맞고 소스가 없어도 제법 맛있다. 하지만 소스와 면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평가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맛집은 만다복이었다. 이곳은 검은 춘장 이전의 원조 짜장면을 구현했다는 하얀 짜장면을 판매한다. 이곳의 짜장면을 직접맛봤다는 최태준은 “하얗게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확실히 충격이었다”며 “짜장면을 먹으러 왔는데 짜장면 맛이 아니었다. 짜장면보다는 색다른 요리를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짜장면, 맛있겠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정말 군침 돈다”, “수요미식회 짜장면, 찾아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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