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타계…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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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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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화면 캡처
출처= YTN 뉴스 화면 캡처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타계’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타계했다. 향년 91세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23일 성명을 통해 “리콴유 전 총리가 오늘 오전 3시 18분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리콴유 전 총리는 1959년 자정부 시절부터 1990년까지 총리를 역임했다. 그는 영국 식민지였던 싱가포르를 독립시켰다. 또한 독립 당시 400달러 수준이었던 싱가포르의 1인당 국내 총생산을 퇴임 당시 1만 2750달러까지 끌어올리는 등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부국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타계’ 소식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싱가포르가 올해 독립 50주년을 맞는다”며 “싱가포르의 국부인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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