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짝사랑, 밤새 술 마시고 차여”

방송 캡처

‘장도연 이용진’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용진을 짝사랑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손종학, 김민수, 장도연, 엠버가 출연해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을 꾸몄다.

이날 장도연은 “그땐 굉장히 심각했다. 그 친구(이용진)와 둘이서 독대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근데 저는 약간 마음을 열지 말지 고민할 때라서 동이 텄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용진이) ‘다음에 순댓국도 먹자’고 해서 설렜다”며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 물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만 했어야 되는데 계속해서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 라고 물었다. 나중에 ‘미안해’라고 하더라”며 “그 친구는 나와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 고 설명했다.

이후 장도연은 “이용진은 ‘웅이 아버지’를 했던 친구”라며 그를 소개했다. 이용진에게 차이고 이국주와 한강에서 낮술을 마시며 울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23인치 개미허리 라인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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