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끌어안고 “구서진과 로빈, 둘 다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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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5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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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배우 한지민이 현빈의 두 가지 인격을 모두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13회에서 장하나는 구서진(현빈)과 그의 또 다른 인격 ‘로빈’을 모두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장하나는 로빈이 구서진이 아닌 로빈으로만 살고 싶다고 고백하자 그런 로빈을 끌어안은 뒤 “이젠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나 안 떠나요. 옆에 있을 거예요”라며 “지금까진 로빈이 지켜줬지만 이제부턴 내가 지켜줄게요”라며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런데 로빈만 지킬 수가 없어요. 상무님(구서진)을 잃으면 로빈도 잃게 되요. 그래서 난 둘 다 지킬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로빈은 이 같은 반응에 실망을 표했다. 로빈은 “사랑을 어떻게 나눠요? 난 하나 씨를 나눌 수 없어요. 서진이와도 그 누구와도”라며 하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5일) 밤 방송될 ‘하이드 지킬, 나’ 14회에서 현빈과 한지민은 위험하지만 기발한 작전을 통해 강박사를 구출해 내고 달콤한 쉬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14회에서는 현빈과 한지민의 무릎 베개를 포함해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소소하지만 로맨틱한 스킨십이 등장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사랑스럽네”,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옆구리 시려”,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그렇구나”,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부럽다 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빈과 한지민이 열연 중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옥 오후 10시 방송.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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