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탕웨이, 산후조리원 찾아가 문의…출산준비 시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9일 06시 55분


중국배우 탕웨이. 동아닷컴DB
중국배우 탕웨이. 동아닷컴DB
산후조리원 입원일정 등 문의
7월쯤 예약 원해…임신 가능성

중국배우 탕웨이(사진)가 출산준비를 시작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탕웨이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산후조리원을 찾아 산후조리 프로그램과 입원일정 등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탕웨이는 7월쯤 이 조리원에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8일 현재까지 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부가 임신초기 자신에 맞는 조리원을 미리 찾아 예약하는 점에 비춰 그가 본격적인 출산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조리원은 국내서 손꼽히는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데다 산모와 신생아별로 개별관리가 이뤄져,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재벌가와 유명 여자스타들이 특히 선호한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8일 “탕웨이가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이 조리원을 선택하려고 했지만, 마침 같은 시기 또 따른 스타 부부가 먼저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지난해 8월 영화감독 김태용과 홍콩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이후 일거수일투족을 둘러싸고 국내외 팬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탕웨이의 임신설 역시 결혼식을 올린 직후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다. 특히 중국과 홍콩에서 관련 소문에 자주 휩싸였던 탕웨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의 산후조리원을 찾는 등 출산준비에 나선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탕웨이는 결혼 전 거주용으로 구입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485.9m²(약 147평) 토지를 지난해 11월 매각했다. 비슷한 시기 남편인 김태용 감독은 제주도에 작업실을 마련해, 이들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제주도에 마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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