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호랑나비’이후 26년만에 가요차트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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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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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신곡 ‘불타는 금요일’이 2월1일자 음악사이트 멜론 트로트 일간차트 4위에 올랐다.

1989년 ‘호랑나비’로 KBS ‘가요톱텐’ 1위에 오른 이후 가요차트 10위권에 오른 것은 26년만이며, 지난달 28일 온라인에 음원을 공개한 후 5일만이다.

김흥국은 “너무 기쁘다. 작곡가와 아내, 그리고 아들 딸이 가장 먼저 축하전화를 해주었다. 26년전 ‘호랑나비’가 ‘가요톱텐’ 1위에 오르고, 5주 연속 1위를 할 때 신세 졌던 지인들과 함께 그 장면을 지켜보며 축하받던 때가 기억난다”며 감개무량해했다.

김흥국은 “열심히 노래해서, 가수로서 본연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내친김에 트로트 차트 1위까지 차지하고, 나아가서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같은 가요프로까지 진출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불타는 금요일’은 ‘으아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지친 일상은 잊어라/가슴을 열어라/어둠을 열어라/나를 위해 잔을 들어라/또 다른 내 일을 위하여/오늘은 불타는 금요일/일상에 찌든 날 버려라’라는 노랫말이 복고풍 댄스 리듬에 실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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