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국제시장’에 정리승리 말하는 이들…“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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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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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출처= 허지웅 트위터
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출처= 허지웅 트위터
‘허지웅 트위터, 국제시장’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이 트위터상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두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그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허지웅은 지난 25일 ‘진중권·허지웅·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좌담 기사에 참여해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허지웅은 이날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하며 “머리를 잘 썼다”라고 운을 떼며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다. 그런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다.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다.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말했다.

이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해당 발언을 부각시켰고 허지웅은 자신을 비난한 방송과 네티즌들을 향해 자신의 SNS에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이자 TV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 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TV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는 글을 남기자, 허지웅은 트위터에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나오는 영화’”라며 “읽을 줄 알면 앞과 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 승리가 토나온다는 거죠”라고 강력하게 받아쳤다.

이어 허지웅은 “광주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건 니들 꼴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편도 아니다”라고 트위터 설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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