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환희, 임창정 ‘그때 또 다시’ 콜라보 무대서 가사 깜빡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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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7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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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사진=KBS ‘가요대축제’ 캡처
환희. 사진=KBS ‘가요대축제’ 캡처
환희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환희가 '2014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실수를 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환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오른 '가요대축제' 무대인데 콘서트와 행사로 인해 결국 (실수를 했다). 노래하는 기계이고 싶지만 사람이라 안 되네요"라며 "조만간 다시 충전시켜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팬 가족들 모두 굿밤"이라고 글을 남겼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은 26일 KBS2 '2014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선배 가수 임청정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세 사람은 임창정의 '날 닮은 너'에서부터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Missing you'를 함께 부르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를 부르던 도중 환희가 가사 실수를 해 잠시 노래를 중단했다. 하지만 환희는 베테랑답게 상황을 모면하고 다시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후 임창정은 괜찮다는 듯이 환희의 팔을 툭툭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환희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환희, 그래도 무대 좋았다", "환희, 실수한 줄 몰랐다", "환희, 다음 무대 기대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창정,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소녀시대, 엑소(EXO), 씨스타, 에이핑크, 인피니트, 정기고, 비스트, 씨앤블루(CNBLUE), 비원에이포(B1A4), 틴탑, 빅스, 투피엠(2PM), 방탄소년단, 블락비, 산이, 레이나, 에이오에이(AOA), 시크릿, 에일리가 출연했다.

환희. 사진=KBS ‘가요대축제’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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