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김구라, 수년간 가계부 작성… “와이프가 안 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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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9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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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한 김구라의 꼼꼼한 금전 관리가 화제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해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다. 와이프가 쓰지 않아 내가 매일 쓴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가계부에는 아들 김동현 군의 용돈을 비롯해 주유비, 회식비, 병원비 등 다양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실제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지난해 9월에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빠(김구라)가 영수증을 다 모아 지출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현금영수증을 안하면 혼내신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알고보니 김구라가 보살이네”, “와~ 대단한 남자다”, “김구라 공황장애 힘들 듯. 힘내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 씨는 오늘로 예정되었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공황장애로 입원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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