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입원 소식에 박준형 “촬영 중 계속 땀 흘려, 괜찮다고 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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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8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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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 SNS
사진=박준형 SNS
김구라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개그맨 김구라의 입원 소식에 쾌차를 기원했다.

박준형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라야, 어제 촬영 중 내가 너 계속 땀 흘린다고 했는데 넌 괜찮다고 하더니 지금 뉴스 기사로 너 오늘 입원 했다고 읽었어. 네 번호도 없고 네 SNS ID도 몰라서 그냥 이걸로 너한테 전달됐으면 해서 여기다 응원메시지 보낸다. 빨리 완쾌돼서 다시 너의 활기차고 밝은 모습 보여줘라. 유노우? 갓 블레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세트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디오스타’ MC들과 박준형,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최여진, 이규한 등 게스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동아닷컴에 “김구라가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앞서 17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 당시에도 식은땀을 흘리는 등 컨디션에 난조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가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직 정확한 의사 소견을 듣지 못했다”면서 “불면증 등으로 최근까지도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금일 일정은 모두 취소한 상태”라며 “당분간 활동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김구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구라는 이날 예정이던 MBC ‘세바퀴’ 녹화는 불참했다. ‘세바퀴’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녹화에 불참한 김구라를 제외하고 녹화를 진행했다.

김구라는 ‘세바퀴’ 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BC에브리원 ‘정의본색’, JTBC ‘썰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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