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김래원 영화 ‘강남 1970’서 만난다…“70년대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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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김래원’

영화 ‘강남 1970’ 스틸컷 속 이민호와 김래원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영 화 ‘강남 1970’ 의 메가폰을 잡은 유하 감독은 “아무리 촌스러운 옷을 입혀놔도 둘 다 모델처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멋을 죽여 촌스럽게 보이도록 작업해야 했다”고 이민호와 김래원의 타고난 멋과 감추기 힘든 매력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한 편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일자는 2015년 1월 21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이민호와 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종대와 용기 역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 히 이민호는 "20세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현장 견학을 간 곳이 '어린 신부' 현장이었고,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선배였기 때문에 마음속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 김래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민호 김래원, 영화 대박 나길 "이민호 김래원, 빨리 개봉했으면" "이민호 김래원, 멋진 연기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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