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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고백 “내 IQ, 돌고래보다 낮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2 11:49
2014년 12월 2일 11시 49분
입력
2014-12-02 11:45
2014년 12월 2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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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난독증.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힐링캠프 양현석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자신의 난독증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세상을 바꾼 창업가들의 내 인생을 바꾼 물음’이라는 주제로 YG 양현석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양현석은 “난독증이라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 반 페이지만 읽어도 춤추기 시작한다. 태어나서 책은 한 권도 읽지 못했다. 그리고 졸음이 온다. 집중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난독증이 있음을 고백했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 학습 장애의 일종이다.
이어 양현석은 “IQ 검사를 하지 않냐. 난 IQ 질문지에 나오는 질문도 이해하지 못했다. 질문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내 IQ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돌고래가 70이라면 난 그 이하다.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아마도 두 자리였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양현석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양현석, 솔직한 모습 보기 좋았다” “힐링캠프 양현석, 정말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양현석.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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