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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오디션 뒷이야기…“시청자에 오버로 보일까봐”
동아닷컴
입력
2014-11-24 16:09
2014년 11월 24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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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사진 = SBS ‘K팝스타4’ 화면 촬영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K팝스타4’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가 참가자 이진아의 오디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심사위원을 놀라게 한 새로운 뮤지션 이진아가 등장했다.
심사위원인 JYP 박진영과 안테나뮤직 유희열은 전주만 듣고 합격버튼을 눌렀다. 이후 이어진 심사평에서 이진아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박성훈 PD는 스포츠동아를 통해 “사실 이 장면은 첫 방송에서 가장 걱정을 한 부분이다. 우리가 그 때 느낀 흥분이 시청자들에게 ‘오버한다’라고 생각될까 걱정됐다”고 전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이야 평생 음악을 해 온 사람들이니 전주만 듣고도 뭔가 다르다는 걸 느끼고 합격 버튼을 눌렀다. 우리 제작진도 촬영을 하면서 ‘새로운 음악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박성훈 PD는 “우려했던 것과 달리 이진아의 음악성이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참가자들 중에는 이진아 못지 않은 실력파들이 많다. 그들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난 이런 노래가 좋아”,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새로운 노래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대박 날 듯” 등의 관심을 보였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사진 = SBS ‘K팝스타4’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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