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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기호, 故 유재하 첫인상? “악기 배달꾼+맹구”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30 09:43
2014년 10월 30일 09시 43분
입력
2014-10-30 09:34
2014년 10월 3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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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유재하
가수 장기호가 ‘라디오스타’에서 고(故) 유재하의 첫 인상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황금어장’ 29일 방송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가수 장기호와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장기호는 고 유재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김현식이 김광민에게 새로운 밴드를 만들기 제안했고 그 멤버로 김광민을 소개 받았다”고 밝혔다.
장기호는 “전태관, 김종진, 나까지 멤버가 확정됐고 건반 파트만 비어 있었다. 오디션을 보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장사꾼 같은 아저씨가 기타를 들고 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호는 “멤버들에게 ‘너 악기 배달 시켰냐’고 묻고 아니라고 하자 ‘기타시킨 사람 없는데요?’ 하니까 유재하가 자신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장기호는 “유재하의 평소 말투가 맹구 같았다”며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믿어지지 않는 듯 김광민에게 반문했고 김광민은 “사실 좀 그랬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기호는 “기타를 꺼내 치는데 김종진보다 더 잘치는 거다. 그리고 피아노를 딱 치는데 눈이 휘둥그레질 실력이었다. 거기다 곡도 쓴다고 하니 안 붙여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기호는 “‘야 이거 물건이다’ 싶었다. 그렇게 만나게 됐고 김현식도 굉장히 흡족해했다. 우리가 대중음악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는 포부를 갖게 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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