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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인기 당시, 두 달만에 1억7000만 원 썼다”
동아닷컴
입력
2014-10-16 10:45
2014년 10월 1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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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현진영
가수 현진영이 과거 어마어마했던 씀씀이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의 쓴 맛을 제대로 느껴본 자들, 마이너스 30억’ 특집으로 전 아나운서 김현욱, 가수 현진영, 룰라 출신 김지현, R.ef 출신 성태현이 출연했다.
과거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현진영은 “두 달만에 1억7000만 원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시계나 명품 등을 주로 샀다. 나 자신에게 쓰는 돈도 헤프게 썼고, 결국 한도가 없어서 망했다”며 “현금은 사실 없었다. 외상으로 소도 산다고 하지 않나. 카드 결제가 버릇이 되더라”고 고백했다.
또 현진영은 “아버지께 쇠로 된 주걱으로 맞았다. 당시 이수만에게는 숨겼다. 돈 쓰는 걸 알면 큰일났을 것”이라며 “인기가 꺼지니까 사람들도 다 사라지더라”고 말했다.
현진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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