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횡령 사실 아냐… 출연료 정상적으로 지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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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5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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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연예기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그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김광수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광장 측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는 H 기획사 요청으로 소속가수 K의 정규앨범 2장과 싱글 1장을 제작했고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5편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김 대표는 “제작비는 H 기획사로 지급받았고 해당 금원은 모두 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로 정상적으로 지급됐다”고 항변했다.

광장은 “검찰이 김광수 대표를 소환한다면 사실대로 소명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힐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중 20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사기 혐의)로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를 조사하던 중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검찰은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여배우 H,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광장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가 있다는 보도는 정상적으로 뮤직비디오 출연료를 지급한 부분을 과장한 것이며, 김광수 대표가 기소됐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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