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일본 여성과 달리 한국 여성은…”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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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2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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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료헤이. 사진 =디딤 531
오타니 료헤이. 사진 =디딤 531
오타니 료헤이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일본인 여성과 한국인 여성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방송인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최여진, 클라라, 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강남에서 오래 살았다. 다른 지방 여성은 모르겠지만, 강남에 계신 여성 분들은 적극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준을 일본 여성으로 했을 때 한국 여성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이를 듣던 터키인 에네스 카야는 “일본 여성은 진짜 답답하겠구나”라고 말했다.

오타니 료헤이의 의견에 상반된 입장을 내 놓은 에네스 카야는 “터키 여성들은 좋고 싫음이 분명한데 한국 여성들은 ‘뭐든지 알아서 하라’고 한다. 그래서 알아서 하면 ‘그건 아니지’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여성들은 자기 의견을 불분명하게 표현한다. 감정 표현 또한 미숙해서 남성이 먼저 고백하기를 원한다”며 “한국 여성들은 뭘 원하는지 자기도 모르면서 원하는 게 참 많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최근 개봉한 영화 ‘명량’에서 일본인 병사이나 이순신 장군의 무도를 흠모해 조선 수군의 편에 서는 준사 역을 맡았다.

오타니 료헤이. 사진 =디딤 531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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