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낭심’ 뜻 몰라 진땀 뻘뻘…위치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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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4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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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MBC ‘진짜사나이’ 화면 촬영
‘진짜사나이’ 헨리, MBC ‘진짜사나이’ 화면 촬영
‘진짜사나이’ 헨리

한국어에 서툰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낭심이라는 단어를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본격적인 유격 훈련을 시작한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용어를 알아듣지 못해 가장 잦은 열외로 ‘열외 VIP’ 가 되었다.

유격 체조에서 헨리는 “시선은 낭심” 이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해 “망심?” 이라고 머뭇거리다가 열외 조치를 받고 낭심 위치를 교육 받았다.

헨리는 열외 된 후 “망심(?) 때문에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며 교관을 당황시켰다. 교관은 “아랫배에 오른손을 올립니다. 그리고 밑으로 10㎝, 거기가 낭심입니다”고 말하며 헨리에게 주입시켰다.

이후 높이 뛰어넘기 훈련에서 교관은 도하를 하다 낭심 부상을 입을 수 있음을 말하며 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낭심’의 뜻을 알게 된 헨리는 조교의 호명에도 “미래의 아기가 걱정된다. 자신 없다”라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발 전까지 “미래 아기를 위해 조심하겠다” 라던 헨리는 결국 훈련 도중 머뭇거리더니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실패한 헨리 대신 대원들에게 “응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라며 얼차려를 지시한 교관은 몰래 헨리의 엉덩이를 빠르게 두드려 주며 응급조치를 취해줬다. 그러나 교관의 약손치료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헨리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 인으로 2006년 토론토에서 개최됐던 'SM 글로벌 오디션 in 캐나다'에서 발탁됐다. 이후 2008년 슈퍼주니어 - M으로 데뷔했다.

사진 = ‘진짜사나이’ 헨리, MBC ‘진짜사나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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