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국에 ‘문화’를 준비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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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0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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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희범)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탈바꿈한다. 국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의 ‘문화가 있는 날’이란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를 말한다.

이번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여름밤 문화공연들이 준비된다. 이에 무더운 7월, 본격적 휴가철에 국립공원 야영장과 해운대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접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35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사용료를 50% 할인해 주고 이 중 17개의 야영장에서는 숲속 도서관, 사진전, 음악회, 영화상영 등을 준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 백사장에서의 무료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도심 속 문화휴가 프로그램도 빼놓지 않았다.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는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와 현대무용이 함께하는 ‘춤, 경계를 넘나들다’를 마련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퓨전국악과 친숙한 대중음악을 만나는 ‘2014 아트바캉스’ 공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재즈특집 ‘수요열린예술무대’가 각각 공개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의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간포털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하면 ‘바로가기’를 통해 웹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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