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포스터, 생생한 표정 연기 “욕망 분출하는 인간적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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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1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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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포스터, NEW 제공
해무 포스터, NEW 제공
해무 포스터

영화 ‘해무’의 7인 7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해무’의 제공·배급사 NEW 측은 21일 ‘전진호’의 여섯 선원으로 변신한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과 홍일점 한예리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무’ 포스터 속에는 각 캐릭터의 특징이 묻어나는 대사와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맡은 한예리는 슬픈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돌 출신 배우 박유천은 포스터 속에서 실제 뱃사람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무’의 연출을 맡은 심성보 감독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바다안개가 몰려오는 설정에서 캐릭터들은 각자의 욕망을 표출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작자 봉준호 감독은 “‘해무’는 배우들의 영화다. 각자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일 뿐 아니라 뛰어난 앙상블을 보인다. 배우들의 얼굴만 봐도 러닝타임이 훌쩍 갈 수 있는 영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6명의 선원이 두터운 바다 안개를 만나 밀항자들을 배에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사진 = 해무 포스터, NEW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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