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공식입장 “사실과 다른 얘기 속상해, 물의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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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6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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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사진=Mnet ‘쇼미더머니3’ 캡처
육지담. 사진=Mnet ‘쇼미더머니3’ 캡처
육지담

‘쇼미더머니3’측이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일진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net ‘쇼미더머니3’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안을 다방면으로 조심스럽게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공식입장을 전했다.

‘쇼미더머니3’ 측은 “제작진이 확인해 본 결과 육지담 양의 중학교,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지담이가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것으로 들었지만 실제 담임을 맡는 동안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이었다. 특히 랩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착실한 학생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논란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수위 아저씨와 반말로 대화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수위아저씨는 제작진에 ‘지담이와는 굉장히 친한 사이고, 아끼는 학생이다. 방송을 통해 예선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축하 문자를 주고받았을 정도다. 친해서 농담처럼 얘기를 주고받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육지담은 이날 ‘쇼미더머니3’ 제작진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육지담은 “먼저 이번 논란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사실과는 다른 얘기들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많이 속상하고 가슴 아팠습니다”면서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육지담이 학생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들이 게재돼 ‘일진설’ 논란이 일었다.

육지담. 사진=Mnet ‘쇼미더머니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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