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손호영,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 복용 혐의 조사…무슨 일?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2일 10시 57분


코멘트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이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손호영은 지난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 윤모 씨가 숨지자 24일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하던 졸피뎀 몇 정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난 것.

이에 대해 손호영 측은 문제될 것이 없다며 god 15주년 콘서트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손호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호영은 작년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지난달 30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작년 사고 이후에는 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는 최근 받은 약물 검사에서도 명확히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또 “손호영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뒤 현재 담담히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손호영이 좋은 모습으로 오늘 god 15주년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