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룸메이트’ 편집 없이 방송…‘마약류 반입 논란’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6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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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룸메이트 박봄/SBS
사진제공=룸메이트 박봄/SBS
'룸메이트 박봄'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제작진이 '마약류 반입 논란'에 휘말린 걸그룹 2NE1의 박봄 출연분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6일 방송된 '룸메이트'에서는 박봄이 배우 홍수현, 개그맨 조세호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룸메이트' 박봄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덕화와 기념촬영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박봄은 다음 주 '룸메이트' 녹화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박봄이 '룸메이트'에 계속 출연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박봄이 국내 금지된 마악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반입했다가 검찰에 적발됐으나 입건유예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박봄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했다.

이에 따르면 박봄은 과거 미국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해당 약물치료를 받았다. 국내 스케줄이 바빠 현지에 갈 수 없어 우편으로 들여오다가 세관에 적발돼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 박봄이 미국 병원으로부터 처방전, 진단서 등을 제시하자 검찰이 입건유예로 사건을 일단락했다고 양 대표는 전했다.

사진제공=룸메이트 박봄/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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