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거침없는 19금 발언에 이적 ‘당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3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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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19금 발언한 내용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5월 방송된 '매직아이'에 MC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매직아이' 이효리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 작가, 이적과 이야기를 나눴다.

'매직아이' 이효리는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피임기구 쓰기를 거부하는 것은 폭력이냐"고 물었다. 이에 임경선 작가는 "폭력이다. 이런 남자들은 피임기구가 필요 없다는 이상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적은 "이건 정상적인 피임법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한다. 뭔지 아시겠지만…"이라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매직아이' 이효리는 "질외사정이요?"라고 19금 발언으로 좌중을 당황시켰다. '매직아이' 이효리는 "이런 얘기를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과학용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효리는 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매직아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효리의 '매직아이'는 5월 파일럿으로 방송됐다가 정규 편성됐다. 이효리의 '매직아이'는 세상에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토크쇼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

사진=이효리 '매직아이'. SBS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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