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출연한 배우 우현 장모, 소설가 곽의진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일 10시 29분


곽의진 별세. 사진=SBS
곽의진 별세. 사진=SBS

‘배우 우현 장모, 소설가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가 별세했다.

소설가 곽의진 씨는 지난달 25일 향년 68세로 별세했으며 27일 발인이 이뤄졌다.

곽의진 씨는 전남 진도 출생으로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비야, 비야'로 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여자의 섬'으로 한국소설 문학상을,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로 한국백상출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 외 '남겨둔 계절' '꿈이로다, 화연일세' '얼음을 깨는 사람' '초의선사' 등의 대표작이 있다.

한편 곽의진 씨는 최근 사위인 배우 우현과 함께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3월부터 '자기야'에 출연한 곽의진 씨는 사위를 "우현"이라고 정답게 부르고, 거침없으면서도 정감 넘치는 말투와 남다른 사위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사진=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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