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대성통곡, 김희애·전도연 ‘엄마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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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8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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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의 눈물의 수상소감에 선배 전도연, 김희애, 송강호가 환하게 웃었다.

심은경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은경은 말을 잇지 못하고 ‘끄억’ 소리만 내며 무대에서 대성통곡했다. 이를 본 전도연과 송강호는 귀엽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희애가 ‘엄마 미소’를 지으며 심은경을 바라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심은경은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왔다. 이게 지금 내가 받아야 할 상인지도 모르겠다. 어린 내가 받아서 너무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심은경 보면서 웃겼다”, “김희애 눈에도 귀여운 듯”, “내년엔 멋있게 수상 소감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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