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초호화 캐스팅…비운의 사도세자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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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송강호 = 스포츠 동아 DB, 유아인 = 동아일보 DB, 문근영 = MBC ‘불의 여신 정이’ 제공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송강호 = 스포츠 동아 DB, 유아인 = 동아일보 DB, 문근영 = MBC ‘불의 여신 정이’ 제공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이하 ‘사도’)에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이 캐스팅됐다.

‘사도’를 배급하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26일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조명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이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었던 아버지 ‘영조’로 분하며, 유아인은 8일동안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는 문근영이 확정됐으며, 김해숙은 인원왕후로 분한다.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며 훗날 정조가 되는 세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의정 홍봉한 역은 박원상 역이 맡는다.

전혜진은 사도세자의 생모로서 어쩔 수 없이 자식의 잘못을 영조에게 고변할 수 밖에 없었던 슬픈 어미 영빈을 연기한다.

한편, ‘왕의 남자’ 이후 이준익 감독이 오랜 시간 고민해온 소재로 지난 2013년 12월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 단숨에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은 2014년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사도 캐스팅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초호화 캐스팅이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최강 연기력 군단”,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완전 기대되는 영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송강호 = 스포츠 동아 DB, 유아인 = 동아일보 DB, 문근영 = MBC ‘불의 여신 정이’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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