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민아 “박해일, 촬영할 때 자상하게 챙겨주는 스타일 아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2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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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신민아. 인벤트스톤 제공
박해일 신민아. 인벤트스톤 제공
박해일 신민아

배우 신민아와 박해일이 영화 ‘경주에서 두번째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박해일은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신민아와 두 번째 작품을 같이 하게 됐는데 그동안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해일과 신민아는 2009년에 개봉한 영화 ‘10억’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다.

박해일은 “민아를 처음 만났을 때는 20대였고, 이번에는 30대가 되어 다시 만났다. 그 시간만큼 신민아는 여배우로서 성숙해가는 느낌이 있었다”고 신민아에 대해 호평했다.

이에 신민아 또한 “박해일과 작업하면 편할 것 같았다. 나는 그와 친하다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 자상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났고, 이전 작품과 비교할 때 완전히 다른 색깔의 작품이지만 나도 30대가 돼서 그런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보았던 춘화의 기억을 더듬어 경주로 온 최현(박해일 분)이 베일에 싸인 미모의 찻집 여주인 윤희(신민아 분)를 만난 후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련의 우연한 만남과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월 12일 개봉

사진 = 신민아 박해일, 인벤트스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경주#박해일#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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