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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 김민지 “박지성 선수는 크리스마스였어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4 14:09
2014년 5월 14일 14시 09분
입력
2014-05-14 14:04
2014년 5월 14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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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박지성(33·아인트호벤)은 은퇴 및 결혼 기자회견을 14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 망포동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직접 자신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7월 27일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며 "올해 2월쯤부터 은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역시 무릎 상태가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더 이상 뛰는 데 무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섭섭하거나 눈물이 난다거나 이런 건 없다. 저도 눈물이 날까라는 생각을 해봤었는데 어제까지도 눈물이 안나오길래 오늘은 나오려나 했는데 역시 오늘도 안나온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는 14일 기자회견 뒤 트위터를 통해 “고마워요. 그동안 선물해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와는 상관없다 여겼던 무대에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라고 글을 게재했다.
또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 있어’ 축구 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은퇴 후에도 자선 축구 대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지성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박지성 은퇴,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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