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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트로트 가수’로 변신‥‘트로트의 연인’ 주연 낙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05-14 13:43
2014년 5월 14일 13시 43분
입력
2014-05-14 13:28
2014년 5월 14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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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정은지는 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여주인공이 트로트 등 모든 장르의 곡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캐릭터라는 점에서 제작진은 가창 실력과 연기 등을 안정되게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 위주로 주인공을 물색해왔다.
앞서 문근영, 아이유 등이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걸그룹 출신 연기자들까지 오디션을 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정은지는 제작진이 원하는 여주인공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보컬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자랑하고, 또 연기 면에서도 2012년 화제의 드라마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해 인정받은 바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14일 “최근 출연을 결정했고, 세부적인 조율만 남은 상태”라면서 “노래 실력과 연기 등 모두 가능한 정은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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