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30일 녹화도 취소, 예능프로 정상화 “아직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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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30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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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개콘 30일 녹화도 취소, 예능프로 정상화 “아직은 어렵다”

‘개콘 녹화 취소’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30일 예정돼 있던 녹화도 취소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지난주 23일 녹화를 하지 않은 것에 이어 2주 연속으로 녹화를 쉬기로 결정했다.

개콘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개그맨들을 포함, 제작진 모두 마음이 좋지 않아서 녹화를 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이후 KBS는 20일과 27일 방송분을 모두 결방하고 영화 등으로 대체 편성을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일요일인 4일 KBS 2TV편성표를 보면, 오후 9시 15분에 '개콘'이 편성돼 있다.

현재 전체적으로 방송사들이 정규 프로그램을 정상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리 녹화를 떠놓은 방송분이 많아 개콘의 추후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콘 녹화 취소. 사진출처=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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