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법적대응, 외모조롱 악플러 고소예고…악플내용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6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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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법적대응’

JTBC '마녀사냥'에서 솔직한 연애 상담가로 활약 중인 패션 잡지 에디터 곽정은이 악플러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곽정은은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용할 자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곽정은은 세간에 논란이 된 성형수술 여부와 이혼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글 내용 중에는 곽정은이 본 악플 내용도 담겨 있었다.

곽정은 "작년 가을, '마녀사냥'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가기 시작한 그 무렵 2009년 1월에 포커스 신문에 인터뷰했던 당시의 내 사진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랐고, 그 후, '성괴'니 '얼굴을 갈아엎었'느니, '오크년'이니 '눈 코 턱 광대 보톡스 필러, 다했네요' 라느니, '죽빵을 때리고 싶다'느니 등의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곽정은은 "오죽 그 말들의 수위가 심했으면 일베의 화면을 캡쳐해 누군가 나의 상사에게 메일을 보냈다. 댓글의 수위가 어마어마하니 고소하라고…참고 있지 말라고…했다"고 했다.

그는 심지어 "한 매체에서는 정식 기자도 아닌 대학생 알바가 대놓고 기사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나의 과거 사진이라고 불리는 그 사진들은 2009년, 2010년 초반에 촬영된 사진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곽정은의 법적대응 예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정은 법적대응 이해간다", "곽정은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니까, 네이버에 얘기하는 게 어떨까?", "곽정은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곽정은 법적대응. 사진=곽정은, 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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