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유출된 사진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새 싱글 ‘어도어 유(Adore You) 리믹스 버전’ 커버 아트(아래 왼쪽 사진)의 원본으로 보인다.
편집 전 원본(위 사진)에는 흰색 끈팬티만 입고 백마 조각상 위에 올라탄 마일리 사이러스의 맨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어두운색 긴 가발을 쓴 마일리의 오른손에는 블런트(마리화나로 속을 채운 시가)가 들려 있다.
원본 사진은 며칠 전 온라인에 유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빌보드 차트에서 21위를 기록하는 등 새 싱글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홍보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사진을 유출했을 것으로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 먼저 발매된 어도어 유 오리지널 싱글 커버(오른쪽 사진)에는 얌전한 옷차림에 장미를 한아름 들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번 리믹스 버전 커버 아트와 대조를 이룬다.
한편 가수 겸 배우 빌리 레이 사이러스(52)의 딸인 마일리는 2006년 디즈니 채널의 청소년 드라마 ‘한나 몬타나’에 출연하며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이듬해에는 데뷔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도 승승장구하며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렸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과도한 노출과 마약 흡입, 선정적인 뮤직비디오, 성행위 퍼포먼스 등 말썽 많은 행보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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