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감독 “불편을 감수할 만한 가치”…스칼렛 요한슨은 못 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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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블 스튜디오 제공
사진 = 마블 스튜디오 제공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이 28일 한국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조스 웨던 감독은 3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될 한국 촬영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 인사와 협조를 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웨던 감독은 “우리 촬영 때문에 시민들이 겪을 불편에 대해 먼저 사과를 드린다”며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불편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벤져스의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내게도 정말 특별한 기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 담겠다. 전 세계에 최초로 보여줄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6명의 히어로들이 모여 악을 소탕한다는 내용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다. 전체 분량 중 약 20여 분의 액션 신을 서울에서 촬영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톰 히들스턴, 사무엘 L.잭슨이 출연한다. 한국 여배우로는 수현이 출연한다.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헐리우드 배우 중 내한이 확정된 배우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이며 스칼렛 요한슨은 임신을 이유로 내한하지 않는다.

‘스칼렛 요한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스칼렛 요한슨’, 못오는구나”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 둘다 볼 수 있길 바랬는데”, “어벤져스2 기대된다”, “스칼렛 요한슨 임신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블 스튜디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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