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해진 배우 송승헌 “실제 나는 고집불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7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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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더 셀러브리티
사진제공 = 더 셀러브리티
배우 송승헌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4월호 표지모델로 나섰다.

17일 '더 셀러브리티'는 송승헌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더 셀러브리티' 4월호 표지모델로 오랜만에 화보촬영에 나선 송승헌은 데뷔이래 변치 않는 외모와 바디라인을 자랑하며 특유의 감성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눈빛 등 여심을 사로잡은 성숙한 남성미를 표현했다. 특히 올 봄 유행할 플라워, 카모플라주 등 트렌디한 패턴과 프린트 룩의 의상을 소화하며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작품 밖 '남자 송승헌'에 대해 "캐릭터로 만들어진 내 이미지는 한 여자를 위해 순종적이며, 젠틀한 남성상이 많다. 실제의 나는 아주 솔직하고 개구쟁이이며, 고집불통인 남자, 낙천적으로 살려고 하는 남자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오랜만의 복귀작, 영화 '인간중독'에 대해서는 "'인간중독'을 통해 지금껏 송승헌이 했던 작품 중 조금 더 배우냄새가 강하게 풍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간중독'은 내게 참 많은 것을 얻게 해 준 영화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설렘과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데뷔 18년차 송승헌이 밝히는 '인기'와 '스타덤'에 대한 진솔한 생각, 소탈한 평소 라이프스타일, 영화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과의 만남 등이 공개된다.

한편,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 = 더 셀러브리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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