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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식, 비극적 선택...일용직으로 생활고 극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1 21:26
2014년 3월 11일 21시 26분
입력
2014-03-11 20:39
2014년 3월 11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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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봉식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서울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우봉식은 이날 오후 8시경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주인집 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은 이미 하루 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황을 토대로 고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사망한 우봉식은 1983년 12세 때 MBC 드라마 ‘3840 유격대’를 통해 데뷔했다. 연극 영화 드라마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다.
그는 2007년 KBS 1TV ‘대조영’에 팔보 역으로 출연했으나 이후 배역을 맡지 못해 연기 활동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유지했고, 꿈이 좌절되자 극심한 우울증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봉식은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인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다”, “배우로 살아가는 것도 힘들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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