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임현식, 가발로 장모 마음 사로잡아… “딴 사람인줄 알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1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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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임현식. 사진 = JTBC ‘님과 함께’ 화면 촬영
님과 함께 임현식. 사진 = JTBC ‘님과 함께’ 화면 촬영
님과함께 임현식

배우 임현식이 난생 처음 가발 쓰기에 도전했다.

JTBC ‘님과 함께’ 10일 방송에서는 임현식과 배우 박원숙이 가상재혼을 해 부부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식은 박원숙의 어머니와 첫 만남 후 다소 나이가 들어보이는 외모 때문에 깎인 점수를 만회하고자 가발을 썼다.

임현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리카락이) 수 십 년에 걸쳐 조금씩 빠진 터라 이 모습이 익숙해 한 번도 가발을 써 본 적이 없다”며 가발을 쓴 자신의 모습을 어색해했다.

박원숙의 어머니는 가발을 쓰고 등장한 임현식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다가 이내 흡족해했다. 박원숙 어머니는 임현식과 박원숙에게 “이제 짝이 아주 맞는 것 같다. 진짜로 잘 맞는 것 같다. 미모가 아주 아름답게 됐어. 그때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야”라며 김현식의 가발 쓴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

박원숙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가발 쓴 모습이 괜찮아 보였다. 지난 번에는 머리카락도 다 빠져 시골 농부 아저씨처럼 보였는데, 머리카락이 생기니 정말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임현식도 “그때는 만족스러웠다. 장모님 눈에 들었다니 좋더라. 내가 뭔가 좋은 인상을 갖고 있구나 싶었다”라며 자신의 변한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님과 함께’ 임현식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임현식, 나도 누군지 몰랐다”, “님과 함께 임현식, 다른 사람 나온줄 알았다”, “님과 함께 임현식, 가발 만으로 이미지가 저렇게 바뀌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님과 함께 임현식. 사진 = JTBC ‘님과 함께’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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