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정월대보름의 저주’ 민수의 장난에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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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0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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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지난 9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흰 눈썹’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이날 방송에는 충남 서산의 ‘웅도마을’로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아이들은 1년 중 달이 가장 크고 둥글다는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부럼 깨물기, 풍등으로 소원 빌기, 오곡밥 해먹기 등의 세시 풍속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후는 아빠 윤민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작진이 나눠준 정월대보름 설명문을 읽고 겁에 질려해 눈길을 끌었다.

윤 후는 ‘야광귀신이 신발을 가져갈 수 있으니 신발을 숨겨두라’는 글 때문에 귀신이 나타날 까봐 두려움에 떨었고 ‘밤에 잠들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이후 윤민수는 밀가루를 몰래 윤후의 눈썹에 바르고 “눈썹이 하얗게 됐다”며 몰래카메라를 시작했고 김진표와 번갈아 가며 짓궂게 장난쳤다.

결국 윤후는 자꾸만 자라는 흰 눈썹 때문에 “정월 대보름이 너무 싫다”고 울먹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순수하네 아직”,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민율이도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아빠 어디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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