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자 자살, 화장실서 드라이기 선에 목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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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5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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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녹화에 참여 중이던 한 여성 출연자가 5일 새벽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짝’ 프로그램의 한 여성 출연자가 5일 새벽 2시경 화장실에서 드라이기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엄마 아빠 미안해”라는 메모도 함께 발견됐다.

SBS 측은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감을 표명한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드리며 함께 출연한 출연자 여러분에게도 싶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돼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여성 출연자는 ‘짝’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으며 심경이 불안한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제작진은 긴급 회의에 들어갔으며, 해당 촬영분은 전량 폐기될 전망이다.

사진 l SBS ‘짝’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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