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주 최연장자는 ‘겨울왕국’ 엘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3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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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겨울왕국’ 엘사
사진=‘겨울왕국’ 엘사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가 디즈니 공주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를 모아 놓은 디즈니 위키아(disney.wikia.com)에 따르면, 대관식 때 엘사의 나이가 21살이다. 성년이 된 엘사는 어깨선과 각선미를 과감히 드러내는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색조화장을 하고 나온다.

반면 다른 공주들은 10대 청소년이다. 백설공주는 14살 때 일곱 난장이의 오두막에서 지냈고, 신데렐라는 19살에 왕자를 만나 결혼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오로라 공주는 16살이고, 인어공주 에리얼은 16살에 에릭 왕자와 사랑에 빠진다. 라푼젤은 18살, 메리다는 16살이다. 이 밖에 벨은 17살, 뮬란은 16살, 포카혼타스는 18살 등으로 추정된다.

엘사가 디즈니공주 중 최연장자라는 소식을 누리꾼들은 "엘사는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이지만, 디즈니 최초 공주에서 여왕이 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가 엘사라니, 신데렐라는 19살 치고는 노안",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 엘사가 디즈니 역대 최고 미인", "엘사의 연인 빼고는 모두 잡혀가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일까지 '겨울왕국'의 누적 관객수는 812만4132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이다. '겨울왕국'보다 많은 관객수를 모은 외화는 '아바타'(1362만 명), '아이언맨3'(900만 명) 뿐이다.

사진='겨울왕국'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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