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프로듀서 데뷔, 스피카 컴백곡 작사-작곡 “역시 X언니”

이효리 프로듀서 정식데뷔. On style ‘이효리의 X언니’ 화면 촬영

이효리 프로듀서 정식데뷔.

가수 이효리가 20일 같은 소속사의 걸 그룹, 스피카의 올 상반기 컴백 곡을 직접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효리가 정식 프로듀서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됐기 때문.

이효리는 지난해 종영한 On style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에서 걸 그룹 스피카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이효리는 X언니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하반기 스피카의 컴백 곡이었던 ‘투나잇’(Tonight)의 작사를 비롯해 스타일링에 참여하면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러나 ‘투나잇’(Tonight)은 외국 곡을 편곡한 곡으로, 이효리의 정식 작품은 아니다.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프로듀서의 기본을 공부한 이효리는 이번 스피카의 컴백 곡을 통해 정식 프로듀서 첫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기타 세션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OST ‘돈 크라이’(Don't Cry)를 작사·작곡했으며 남편 이상순이 편곡에 참여했다.

이효리의 프로듀서 정식데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프로듀서 정식데뷔, 못하는 게 없네” “이효리 프로듀서 정식데뷔, 스피카의 든든한 X언니다” “이효리 프로듀서 정식데뷔, 역시 의리의 여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On style ‘이효리의 X언니’ 화면 촬영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