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남편 고민 “아내의 아들로 오해받아”…정말 그 정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4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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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녕하세요' 동안남편/KBS
사진제공='안녕하세요' 동안남편/KBS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상인 남편이 연하인 아내보다 더 어려 보여서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을 응모한 아내는 "남편이 35살인데 너무 어려 보여서 내가 상대적으로 정말 늙어 보인다"면서 "심지어 남편이 두 살 많은데도 같이 다니면 엄마 취급을 받을 정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같이 술 먹으러 가면 주위에서 무슨 애를 데리고 술을 먹냐고 수근 댄다"면서 "마트에 가도 아주머니들이 아들 도시락 싸줄 반찬 좀 보고 가라고 한다"고 주변에서 오해를 샀던 경험을 전했다.

또 "친정 부모와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식당 이모가 남편에게 '우리 늦둥이 아들 뭘 챙겨 줄까?'라고 하더라. 부모님까지 민망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등장한 '동안' 남편은 35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 보이는 외모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동안' 남편은 아내의 고민에 "남들 이야기에 신경 덜 쓰고 스트레스도 덜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제가 와이프보다 2살 많고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동안 남편, 진짜 어려보인다", "'안녕하세요' 동안 남편, 늦둥이 오해 이해간다", "'안녕하세요' 동안 남편, 아내 안타깝다", "'안녕하세요' 동안 남편, 스타일이 어려 보인다", "'안녕하세요' 동안 남편, 연하남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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